[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옴부즈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민옴부즈만이 상시 근무하며 고충민원의 상담과 접수‧조사‧처리절차를 직접 수행해 시민 권익보호와 고충해결 등 평가 분야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억울함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제10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옴부즈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사진=여수시] 2022.02.28 ojg2340@newspim.com |
여수시 옴부즈만은 지난 2017년 8월 전남도에서 최초로 출범했다.
그동안 고충민원 310건을 접수해 100건을 직접 조사했다. 26건 시정권고 중 19건이 수용되는 등 시민권익 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기채 시민옴부즈만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려 노력하고 있다"며 "단 한 분의 억울한 시민이 없도록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패방지와 민원‧옴부즈만, 권익개선, 행정심판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기관과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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