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LG유플러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전국 우체국 29개소에 '알뜰폰 전용 상담존'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우체국 내 알뜰폰 전용 상담존을 오픈하고 통신 전문가인 LG유플러스의 지역 매니저를 파견,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8일 서울 강서우체국에 마련된 알뜰폰 상담존에서 고객이 LG유플러스 매니저와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
그간 우체국은 지난 2013년부터 오프라인 유통망이 부족한 중소 알뜰폰 사업자를 위해 알뜰폰 요금제 판매를 대행해왔다.
알뜰폰 상담존은 전국 광역시 및 주요 도시 중심으로 우체국 29개소에서 운영된다. 상담은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제공된다. 고객은 상담존 운영 시간대에 우체국을 방문하면 알뜰폰 관련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상담존에서는 알뜰폰 요금 안내를 비롯해 가입에 대한 상담만 제공하고 개통은 우체국 알뜰폰 담당자를 통해 이뤄진다.
우체국 내 알뜰폰 상담존에서는 ▲여유텔레콤 ▲인스코비 ▲KCTV모바일 등 3개사 상품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올 2분기에는 ▲큰사람 ▲에넥스텔레콤 ▲세종텔레콤 ▲아이즈비전 ▲유니컴즈 등 5개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평소 알뜰폰에 관심이 있지만 온라인 가입에는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나 알뜰폰 관련 정보가 부족해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상담존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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