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2년 공공체육시설 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 예산 3500만원을 확보했다. 구 예산 3500만원을 포함한 총 7000만원 규모로 올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등포구청 전경. [사진=영등포구] 정광연 기자 = 2022.03.03 peterbreak22@newspim.com |
사업 대상지는 영등포 제2스포츠센터(국회대로 615)다. 센터 내 3층 문화강좌실을 가상현실 스포츠실로 탈바꿈하고 구민 누구나 4차 산업기술과 접목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꾸릴 계획이다.
아울러 가상현실 스포츠실이 단순 체험형 공간에만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유발하는 심신 단련 및 여가선용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신 스포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여가생활과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다양한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통해 미래 스포츠 발전 방향을 선도하는 '탁트인 영등포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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