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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3차 TV토론... 이 vs. 윤 대장동 공방 때 시청률 30.2%까지 상승

기사등록 : 2022-03-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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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6만명 동시 시청...KBS 시청률 가장 높아 251만명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3월2일 열린 제20대 대선 제3차 초청후보자 토론회가 열리자 유권자들이 TV 앞으로 몰리면서 지금까지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4명 후보자 토론회 중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는 이날 토론회가 저녁8시부터 12개 채널 (KBS1 251만명, SBS 152만명,MBC 140만명, TV조선 50만명, 채널A 50만명, YTN 45만명, JTBC 41만명, MBN 32만명, 연합뉴스 27만명, OBS 3만명, KTV 3만명, 국회방송 2만명)을 통해 방송되면서 79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고 3일 발표 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대선 후보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2022.03.02 photo@newspim.com

이는 지난 2월21일 1차 토론 당시 동시 시청자 수 589만명, 2월25일 2차 토론 당시 780만명 보다 더 많은 시청자 수다. 또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이전에 2월3일의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4명 후보자 지상파 3사 (KBS1,SBS, MBC) 중계 TV토론의 시청자 수 791만명, 2월11일 비상파6개 채널 (TV조선, MBN, 채널A, JTBC, 연합뉴스, YTN) 에서 방송한 4명 후보자 토론회 당시 430만명보다 많은 수치다.

특히 이날 3차 토론 말미에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을 거론하자 이에 이재명 후보가 거센 공세를 가하면서 두 후보 간의 정면충돌이 있었을 때 순간 시청자수는 877만명으로 증가하고 전국가구 시청률은 30.2%까지 상승하며 유권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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