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3일 2022년 새기술보급 시범·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를 통해 농촌진흥분야 19개 사업 12억 2700만원 111개소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확정된 사업은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과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시범 등 친환경농업과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지원, 농식품 수출확대 마케팅 보드 육성, 향토음식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지원 등 농업경영·농촌자원개발,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지원 총 3개 분야이다.
군은 친환경 콩 재배를 위해 사업비 7200만원을 투입해 재배단지 30ha를 조성하고 수확용 콤바인과 트랙터 부착용 비닐피복기를 활용한 기계화 재배기술을 도입한다.
고소득 원예작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최근 발생하는 이상기상에 대응하는 신기술 보급으로 시설채소의 생육장해를 예방한다.
또한 양돈농가의 악취 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7500만원을 투입해 냄새저감 시설 및 장비를 설치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및 가축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군으로 전입예정인 귀농귀촌인에 대해서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7개 사업 4억 600만원을 투입해 청장년 귀농귀촌 희망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군은 사업추진에 앞서 선정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별 세부 추진내용과 유의사항, 보조금 집행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보다 내실 있는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