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양천구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전담 통합 콜센터'를 전격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재택치료, 방역수칙 등 관련 문의 전화가 폭증함에 따라 구는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담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120 다산콜센터 착신을 통해 24시간 민원처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양천구 전담 콜센터 내부 모습. [사진=양천구] |
이번에 신설된 콜센터는 기존의 보건소(코로나19 전반), 예방접종, 재택치료 콜센터를 통합한 것으로, 정보전달 창구의 일원화를 통해 구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전담 통합 콜센터에는 전문상담사 13명이 배치돼 ▲재택치료 및 자가격리 등 지원 사항 ▲백신 접종(예약, 취소 등) 관련 사항 ▲선별진료소 운영 사항 ▲달라진 방역수칙 등 구민에게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운영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이 기간 중 양천구 코로나19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담 통합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분산돼 있던 콜센터를 통합해 하나로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에게 편리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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