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마포구는 KT&G와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마포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동균 구청장과 이상학 KT&G 부사장 및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협약서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3일 마포구청에서 진행한 마포구-KT&G 관광특구 활성화 업무협약(왼쪽부터 유동균 마포구청장, 이상학 KT&G 부사장) [사진=마포구] |
주요 내용은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홍대축제거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지원 ▲관광특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장소로 홍대축제거리 제공 등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홍대축제거리 광장을 비롯해 공연과 전시 등이 가능한 장소를 제공하고, KT&G는 지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해 문화예술 전시 활동을 365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홍대문화예술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인 활동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 구청장은 "마포구가 보유한 관광 인프라를 'KT&G 상상마당 홍대'의 프로그램 실행력, 전문인력 등과 접목시켜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의 발전을 기대한다"라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여 침체돼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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