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세 속 새 학기를 맞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가 정상 등교에 들어간 가운데 경북도에서는 유·초·중·고·특수학교의 94.9%인 1334개교(유치원 포함)가 2일 정상 등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은 3.1%인 44개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 학교는 1.9%인 27개교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열린 경북 영덕 병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입학식에서 새내기 초등생 3명과 원아 3명이 방역 마스크를 쓰고 선생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있다. [사진=영덕교육청] |
3월 첫 주에 방역 관리와 안전한 수업 환경이 조성되면 3월 2주차는 정상 등교를 실시하는 학교가 확대될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전망했다.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경북교육청이 새 학기 시작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학교의 경우 '전면 원격수업 전'', '일부 학년 등교+일부 학년 원격 수업'의 학사 운영 유형 조정을 통해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이후 학교별 상황을 조사한 결과다.
현재 조사된 바에 의하면 3월 7일 기준으로는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의 95.2%가 정상 등교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근 교육국장은 "새 학기 적응 주간 동안 철저한 방역 체계 관리를 통해 도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게 새 학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학습과 방역 모두를 지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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