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선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0대와 산불진화대원 89명(산불특수진화대 등 69, 소방 20)을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4일 오전 11시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소방, 행정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2022.03.04 nulcheon@newspim.com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 발생 인근 민가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확산을 차단하고 있다.

또 울진군도 공무원 70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울진군을 비록 경북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 현장에는 4m/s의 강한 서남서풍이 불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산불 발생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안전사고 없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