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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산림 90ha 소실·주민 124명 대피 중

기사등록 : 2022-03-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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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5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 삼척산불로 인해 산림 90ha가 불에 탔다.

삼척시 산림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이 삼척 경계를 넘어오면서 국가위기상황 '심각'단계에 이어 소방동원령 2호가 발효된 가운데 산림 90ha와 주택 1동이 전소됐다.

울진군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시 경계에서 확산됐다.[사진=삼척시청]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전날 230명의 대피 인원 중 일부 주민이 귀가하면서 현재 124명이 대피소에 남아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진화헬기 12대와 군인·소방·공무원·의소대·진화대 등 인력 1916명, 장비 2778점이 동원돼 진화 중이다.

산림청, 소방, 군용 등 49대의 진화헬기 추가 투입될 예정이며 육군 8군단 군병력 300명의 진화인력이 지원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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