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거래를 중단하는 등 추가적인 대러시아 제재 조치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대러시아 금융제재에 이어 금일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금융제재 동향을 고려해 러시아 중앙은행과의 거래 중단 등 추가적인 제재 조치 동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사진=뉴스핌DB] |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1일 ▲러시아 7개 주요 은행과의 금융거래 중단 ▲러시아 국채 거래 중단 강력 권고 ▲일부 러시아 은행 SWIFT망 배제 관련 국내 이행조치 이행 등 제재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사항은 관계부처 검토 및 협의를 거쳐 조속히 발표할 예정"이라며 "금일 결정에 대해 미국 등 관련국에도 조속히 전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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