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소방서는 다가오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군민 참여 '시민산악구조봉사대'를 재정비하고 집중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함양소방서 대원들이 산악구조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2.03.07 yun0114@newspim.com |
함양군 제7경 덕유운해인 남덕유산 아래로 펼쳐지는 구름바다, 제8경 백운산부터 대봉산까지 이어지는 봄 철쭉의 아름다움 등 등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선제적 신속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업무는 ▲함양 산악구조대와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신속한 현장대응 ▲산악지역 순찰 ▲안전산행 지도 ▲산악사고·산불 예방 캠페인 ▲등산목 안전지킴이 ▲산악사고 발생 시 초기대응 활동 및 시설물 점검 등 예방활동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은 필수"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가급적 산행을 자제할 것과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 위치 표지목과 등산로 안내 표지판 등을 숙지해 신속히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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