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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산불 피해 복구 기부 행렬 동참

기사등록 : 2022-03-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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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엔씨소프트, 구호 성금 기부 예정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2일 오전 강원도 고성 토성면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로 나무가 검게 그을려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국내 게임 업계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 등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산불 진압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소방관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산불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도 산불 피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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