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여야 선대위가 광주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광주지역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시·구의원, 선거운동원 등은 이날 오후 광주 남구 광주공원 앞에서 합동 유세를 열고 이날 오후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병훈 의원은 "이재명 후보 지지세가 윤석열 후보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끝까지 하나되어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광주서 지지유세 하는 민주당 기언치 선대위 [사진=민주당 광주시당] 2022.03.08 kh10890@newspim.com |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지 과거로 후퇴할지 운명의 순간이 다가왔다"며 "위대한 광주 시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 앞에서 유세를 열고 "호남이 발전하는 것이 영남이 발전하는 것이고 영남이 발전하는 것이 호남이 발전하는 것이다"며 "더이상 갈라치기로 국민들을 찢어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호남지역에서 변화를 싹틔울 수 있는 선거이다"며 "대통령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켜주시면 젊은이들이 투자하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성명에서 "양당 정치를 종식하고 진정한 통합 정치를 할 수 있는 심상정 후보를 선택해달라"며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비정규직의 권리를 확보하는 한 표, 차별과 혐오를 없애는 성평등 국가를 만드는 한 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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