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전북 전주시 평화동 남중학교에는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유권자들이 잇달아 모여들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남중학교 투표소에는 20여명 남짓한 유권자들이 줄을 서 있었고 현재까지 이곳에서 260여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쳤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9일 전주 평화동 투표소에는 대통령선거를 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03.09 obliviate12@newspim.com |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8만4864명(5.54%)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데 비해 9일은 15만498명이 투표를 마쳐 9.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전북지역에서는 우편접수와 사전투표를 마친 75만5884명을 제하고 77만7241명의 유권자가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
유권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마치고 줄을 서 있던 유권자들은 차례가 돌아오자 신분증 확인과 지문을 찍은 뒤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소에서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이주연(59) 씨는 "국민의 한사람으로 투표를 하러 나왔다"면서 "무엇보다도 이 나라를 잘 이끌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종훈(27) 씨는 "이번에 후보를 고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후보를 신중히 골라서 투표했다"면서 "미래를 위한 한 표라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9일 대통령선거를 하기 위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2022.03.09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지역에서는 153만3125명 유권자의 48.63%인 74만5566명이 사전투표를 마쳤고 19대 대통령선거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은 31.64%로 152만5626명 유권자 중 48만26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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