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6시 기준 제20대 대통령선거 강원도 전체 투표율을 74.4%로 잠정 집계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강원 강릉시 옥계면 크리스탈밸리센터에 마련된 옥계면 제2투표소에서 강릉 옥계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2022.03.09 grsoon815@newspim.com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강원도 18개 시.군 670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 투표에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전체 유권자 133만 3621명 가운데 99만1688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 18개 시군 가운데 평창이 78.1%로 가장 높은 투표울을 보였고 강원지역 가운데 강릉이 유일하게 70% 문턱을 못넘은 69.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각 시군별 투표율은 춘천시 75.6%, 원주시 73.4%, 강릉시 69.1%, 동해시 73.8%, 삼척시 77%, 태백시 75.4%, 속초시 72.3%, 정선군 77.1%, 고성군 77.3%, 양양군 77.8%, 인제군 77.6%, 홍천군 76%, 횡성군 77.7%, 영월군 78%, 평창군 78.1%, 화천군 77.9%, 양구군 77.6%, 철원군 74.2% 등이다.

이날 일반인 유권자 본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됐고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지정된 임시투표소에서 신분증을 보여주고 투표용지를 수령한 후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를 하고 투표함에 투표지를 직접 투입하면 된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후 7시 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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