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7549명 발생했다. 전일(34만2446명)보다 1만4897명 감소했고 지난주 목요일(19만8803명) 대비로는 12만8746명 폭증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32만754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34만244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만명 초반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만749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6만6859명이고 경기 8만8144명, 인천 2만1975명으로 수도권에서17만6978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1601명, 부산 3만1578명, 경남 1만9412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8명, 지역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553만9650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13명. 지난 4일부터 1주일 간 797명→896명→885명→955명→1007명→1087명→1113명으로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206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9646명으로 치명률 0.17%다.
전국적으로 거세진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29만4673명에 달했다. 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1.1%로 전체 확보 병상 2733개 중 입원 가능 병상이 1063개다. 중등증 환자를 치료하는 일반 병상은 46.5%가 차면서 2만2629개 중 1만2115개가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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