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강남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자감독대상자인 A씨는 지난 8일 밤 9시 40분경 서울 논현역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났다가 이날 오후 3시경 서초경찰서에 자수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2.09 obliviate12@newspim.com |
A씨는 준강간죄로 징역 2년을 복역한 뒤 2017년 4월부터 5년간 안양보호관찰소에서 관리감독을 받으며 재범 없이 생활해왔으나 전자장치 부착 종료일을 약 한 달 앞두고 장치를 훼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무부 신속수사팀은 경찰로부터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장치 훼손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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