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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엔솔, 공매도 우려에 상장 후 최저...40만원선 붕괴

기사등록 : 2022-03-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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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공매도 우려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3% 빠진 3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39만9000원까지 내려 앉았는데, 이는 지난 1월 27일 코스피 상장 이후 최저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코스피200과 KRX K-뉴딜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이에 따라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의 재조정(리밸런싱)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며 전날 1.7%p 상승 마감했다.

다만 코스피200에 편입되면서 공매도가 가능해진 점은 악재로 꼽힌다.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편입이후에는 공매도가 가능해지므로 편입수요와 투기적 매도의 충돌로 인해 가격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가 지난 1월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LG에너지솔루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영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안상환 한국IR협의회 회장, 조상욱 모건스탠리 서울지점 대표이사, 임재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손 이사장, 권 대표이사,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2022.01.27 hwang@newspim.com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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