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민선 7기 공약사업, 후반기 6대 비전, 뉴딜, 대규모 공사, 어려운 과제 정상화 대상사업 등 124개 주요 사업을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으로 선정하고 8개 전략으로 나눠 집중관리를 해왔다.
경남 김해시 신원면 LH공공입대주택 전경[사진=김해시] 2022.03.11 yun0114@newspim.com |
2월 말 기준 추진점검 결과, 중장기사업을 제외한 민선 7기 내 완료예정(2022년 6월)인 66개 사업 중 감악산 항노화웰니스 체험장 조성, 남부권역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설, 거창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 명품자작나무 숲 조성, 동서남북 중 5대권역 관광벨트 조성 등 52개 사업이 완료했다.
그 외 14개 사업도 계획대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략별 이행률 우수분야는 ▲소통과 화합의 군정실현 ▲군민 누구나 누리는 보건복지 ▲함께 살고 싶은 명품교육도시 분야가 높은 이행률을 보여주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군정실현 분야는 경청하고 찾아가는 소통·이동군수실 운영, 군민안심 외식환경 조성 등 14개 사업이 완료되어 고품질 행정서비스 환경을 만들었다.
군민 누구나 누리는 보건복지 분야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운영,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이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전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보건·의료·복지 맞춤형 통합건강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감악산 전경[사진=거창군] 2022.03.11 yun0114@newspim.com |
함께 살고 싶은 명품교육도시 분야는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LH임대주택 신축 및 면단위 U-도서관 구축사업을 추진해 폐교위기의 면단위 초등학교를 살리고 도서 대출이 취약한 면단위에 24시간 비대면 도서대출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가조 그라운드 및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1차분이 마무리되어 Y자 출렁다리, 가조온천과 연계한 체육관광 인프라를 구축했고, 지난해 11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감악산 웰니스 체험장은 2021년 공모사업에 무장애나눔길(4km)이 선정되어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준공 예정인 거창사과 푸드코트 조성사업은 사과를 재료로 만든 제품을 체험하고,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전국 최초 사과&푸드코트로 사과의 고장인 거창의 이미지를 선점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 더 큰 거창 100대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장기사업 정책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관리 할 계획이며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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