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정부가 러시아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비무기체계 위주의 군수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5일 "현재 관련 지원 품목을 결정한 데 이어 수송이나 운송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구체적 사항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 구호연대 발족 기자회견에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와 한국 종교·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구호를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2.03.14 mironj19@newspim.com |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의 침공 사태 이후 한국을 포함해 각국에 군사·인도적 지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우크라이나 측 요청 품목에는 비전투물자 외에도 소총과 대전차 미사일 등 무기체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살상무기를 현실적으로 지원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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