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지난 2월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32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시가 주거용 건축물에 일률적으로 적용했던 35층 높이 규제를 해제한다. 3일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주거용 건축물에 적용했던 35층 고도 제한을 폐지하고 개별 정비계획 심의 단계를 거쳐 지역 여건에 따라 층수를 허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압구정·반포·잠실 등 노후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용적률에는 변화가 없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2022.03.03 kimkim@newspim.com |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239만6100원으로 전월 대비 2.45% 상승했다. 전년 동월보다는 14.95% 올랐다.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1월 3162만600원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4% 가량 하락했으나 이번에 다시 상승했다.
수도권 3.3㎡당 분양가도 전월 대비 2.24% 오른 2111만3400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8.65%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의 경우 전월 대비 0.98% 오른 1430만 8800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는 8.78% 상승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의 3.3㎡당 분양가는 전월에 비해 0.76% 오른 1465만2000원이다.
HUG가 발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를 의미한다.
2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 2888가구로 전년 동월 1만 4982가구 대비 14% 가량 하락했다.
그 중 수도권 신규 분양 가구 수가 7751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5대 광역시 및 세종은 2424가구, 기타지방은 2713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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