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온라인 여성 패션 플랫폼 W컨셉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3층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W컨셉은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고객 반응을 살핀 뒤 이를 바탕으로 정식 매장을 열게 됐다.

W컨셉 CI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함으로써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W컨셉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관심이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핵심 고객인 이들을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매장에서는 7000여개 입점 브랜드 가운데 20여개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프론트로우, 모한, 잉크 등 의류 브랜드와 빅토리아 슈즈, 드메리엘 등 잡화 브랜드를 판매한다.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18일부터 3일간 오프라인 입점 브랜드 기준으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제공한다. 매장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10% 할인 혜택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 할인 가능한 W컨셉 앱 전용 쿠폰이 주어진다.

W컨셉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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