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성실 모범납세자 11명이 전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두 125명의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 광양지역 개인 9명과 법인사업체 2개소가 선정됐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모범납세자는 선정기준일 최근 3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납부한 자로서 법인 2000만원 이상, 개인 200만원 이상 납부자 중 자치단체장이 추천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전라남도 지방세심의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광양읍 김형수 씨와 황재우, 옥곡면 서영배, 박종필, 중마동 신호철, 김형관, 최희석, 정지화, 광영동 김종식 씨 9명이다. 법인사업체는 포스코엠텍과 동후이다.
모범납세자에게는 모범납세자 증명서를 수여하고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으로부터 1년간 예금·대출 금리 우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법인은 선정일로부터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유예한다.
올해부터는 모범납세자 소유 차량에 대해 도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혜택 부여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민석 세정과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3년간 단 한 건의 체납 없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신 법인과 개인 납세자에게 감사드리며 성실 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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