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2022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이사와 다지트 윤일식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윤통섭 대표와 윤일식 대표를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제조장비를 주력으로 플라즈마 세정 장비를 개발해 수입제품 국산화에 성공했고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발판삼아 지난 2014년 세계 일류상품 선정, 반도체 후공정 업계 점유율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윤통섭 대표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7년 비전세미콘을 설립했고, 근로자의 100%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한편 2019년 1억원, 2020년 10억원, 2021년 18억 3000만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비전세미콘㈜은 최근 산업용 무선 IoT기술을 적용한 바리스타 시스템을 개발해 전국 10곳에서 무인로봇카페를 운영 중이며 '22년 美CES 박람회에서 지능형 자율 방역 시스템, 비말차단 테이블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다지트는 엘리베이터 도어와 의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99년 설립 이후 설계, 제작, 설치, A/S까지 Non-stop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최근 스마트 LCD 엘리베이터 도어를 개발해 공급 중이다.
윤일식 대표는 직속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운영해 엘리베이터 관련 국내 기술특허 73개와 해외 특허를 다수 획득했고, 고품질 제품에 대한 자부심으로 최장 3년간 전국 무상 A/S를 실시 중이다.
엘리베이터는 함께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라는 디자인 해석으로 2017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우수디자인(Good Design) 디자인 부문에 선정됐고,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레드닷 위너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공기청정과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성 천장, 교체와 유지보수가 편한 벽면 고정 장치 등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22일 오전 10시 30분에 중기중앙회에서 진행되며, 차기 신청접수는 4월 중 실시 예정으로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기업성장부(전화: 02-2124-3147)로 하면 된다.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이사(왼쪽)-다지트 윤일식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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