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을 재조정하면서 미국과 유럽에 첫 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몸집을 키우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 시간으로 21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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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FT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 해외 공장을 건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코로나19 팬데믹이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다양화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이에 따라 라이벌인 스위스 론자 그룹과 독일의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경쟁할 수 있게 됐다"고도 했다.
이와 별개로 몸집을 불리기 위해 인수합병에도 돌입했다고 FT는 전했다.
km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