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2022학년도 새 학기 시작 3주 만에 서울 지역 학생 누적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주말 동안에만 1만3000여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면등교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2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접수된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3192명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인헌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대응 현장 이동형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2022.03.16 hwang@newspim.com |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이 66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2905명, 고등학생 2678명, 유치원생 724명 순이었다.
특히 서울 누적 학생 확진자 수는 총 20만441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6만5204명이 치료 중이며 13만9214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119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1만9029명으로 6075명이 치료 중이고 1만2954명이 격리해제됐다.
교직원 확진자도 초등학교가 4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 287명, 중학교 256명, 유치원 98명 순이었다.
하루 확진자가 30명 이상 나온 집단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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