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2-03-21 18:39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12세 여성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던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13~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04년~2010년 출생한 여성청소년과 1995년~2003년 출생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여성이 HPV 2가 및 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자연적으로 소멸하지만, 지속적인 감염은 자궁경부암, 질암, 호흡기 유두종,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15~34세 여성 암 중 3번째로 발생률이 높다.
동부 지역은 의성군보건소, 서부 지역은 삼성연합의원에서 접종을 시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