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된 '울진산불'피해지역의 전기·가스요금이 감면된다.
최근 울진산불 피해현장은 찾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박10일간 확산된 산불 진화에 매달린 울진군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피해현장에서 다시 몸을 추스리고 복구에 나선 피해주민들을 위로했다.
전찬걸 경북 울진군수가 지난 18일 '울진산불' 피해현장을 찾은 문승욱 산업부장관에게 "주민들의 막막한 생계 대책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며 "신한울3,4호기의 신속한 건설재개"를 건의하고 있다.[사진=울진군] 2022.03.21 nulcheon@newspim.com |
문 장관은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전기·가스요금 감면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빠른 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장관은 산업부 직원들이 자체 모금한 격려금 500만원과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전찬걸 군수는 "이번 역대 최장의 산불로 산림과 보금자리, 농업시설 뿐 아니라 울진군의 송이생산량 70%에 달하는 송이생산농가의 생계기반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고 설명하고 "주민들의 막막한 생계 대책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절실하다"며 "신한울3,4호기의 신속한 건설재개"를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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