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세아제강이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휘령 부회장과 김석일 대표를 세아제강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외이사로는 박신영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
이날 열린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 주총에서는 사외·사내이사 선임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세아제강지주는 김선용 선명회계법인 고문을 감사로 선임했다. 또 이사 보수한도를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늘리는 안건을 승인했다. 감사 보수한도는 그대로 1억원을 유지한다.
세아제강지주 제63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세아제강] |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국제유가의 강세가 지속 전망됨에 따라 북미 에너지향 강관 제품의 생산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생산 거점과 북미 판매 거점 간의 시너지 전략을 통해 배관재, 구조관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태현 세아제강지주 대표는 "판재 사업에서는 아연·알루미늄 도금 강판 제조를 위한 듀얼 포트 투자 및 생산 안정화 성공에 이어 컬러도금라인 증설 투자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글로벌 가전 및 건설용 컬러강판 판매량의 획기적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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