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미니태양광 설치하고 매월 9000원씩 절약해보는 건 어떨까.
대전시는 올해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공고와 참여업체 선정을 마치고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설치 모습. [사진=대전 동구] 2022.03.21 nn0416@newspim.com |
설치대상은 단독 및 공동주택·마트·주유소·주차장·전통시장 캐노피 등이다. 설치방법은 베란다(거치형), 옥상(평면, 경사형), 외벽(수직형) 등을 선택하여 설치할 수 있다.
가구당 350W급 모듈(1.74m×1.03m) 2매까지 설치 가능하다. 미니태양광은 국내기업이 생산한 효율 19.8% 이상의 제품이다. 설치시 매월 양문형 냉장고 1대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기요금인 약 9000원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설치비용 65만2000원의 85%는 대전시와 자치구가 지원한다. 나머지 15%인 9만9800원만 희망자가 부담하면 된다.
설치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2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참여업체 선정 공고문과 자치구 사업 공고문을 참고해 주소지 관할 자치구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은 신청순에 따라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 시 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도 있다. 올해 보급량은 350W급 모듈 2282매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5개 자치구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송병철 대전시 기반산업과장은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은 가계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 자립률 향상 및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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