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공모 결과 진월면 선소마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가 올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마중물 성격의 사업이다.
전남형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사진=광양시] 2022.03.23 ojg2340@newspim.com |
해당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쇠퇴조건을 만족하는 지역에 주민화합·활동거점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다수가 편익을 누리고 공공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주민이 직접 수립해 제안하고 조직을 구성해 재생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규모 단위사업을 지원한다.
진월면 선소마을은 '재생의 체인을 걸다'라는 주제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개선된 선소마을과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점 관광명소화사업은 물론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으로 구축된 관광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중간 거점지역이다.
사업내용은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마중카페와 섬진강 라이더들의 자전거쉼터, 지역특산품 시장인 폴리마켓 등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억 2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광양시는 쇠퇴하고 있는 지역이 활성화되도록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발굴·관리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이런 사업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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