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재택근무 중이던 삼성전자 직원이 반도체 기술 등 내부 기밀을 외부로 유출하려다 회사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S부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소속 직원을 정보 유출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0.10.26 pangbin@newspim.com |
이 직원은 재택근무 중 컴퓨터로 회사 보안자료에 접근해 스마트폰으로 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사는 퇴사를 앞둔 해당 직원이 다수 보안자료에 접근한 점을 수상히 여겨 회사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며 "이 자료를 다시 외부 유출 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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