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로드숍 브랜드 에뛰드가 다음 달부터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4월 1일부터 자사 뷰티 브랜드 제품 가격을 최대 4000원 인상한다. 아이·페이스·립·스킨케어·클렌징·마스크·바디·뷰티도구 등 38개 제품이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더블 래스팅 쿠션 글로우 기획세트 [사진=아모레퍼시픽] 2022.03.24 shj1004@newspim.com |
아이섀도우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9색)'는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 '더블래스팅 쿠션 글로우'는 2만원에서 2만4000원, 미용소품인 '마이뷰티툴 러블리에띠 헤어밴드'는 4000원에서 8000원으로 4000원 인상된다.
'래쉬펌컬픽스뷰러'는 5000원에서 8000원, '님프광채볼류머3호투명한물광채'는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3000원 오른다. 이 외에도 '디어달링워터젤틴트', '러블리쿠키블러셔', '오마이래쉬쌩얼마스카라' 등의 상품 가격들이 줄줄이 인상된다.
에뛰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계속되는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이니스프리와 에이블씨엔씨의 저가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어퓨도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지난해 말부터 명품 화장품과 국내외 고가 화장품이 잇따라 가격을 올린 데 이어 로드숍 화장품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 대열에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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