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유한양행은 전진바이오팜과 24일 차세대 생활용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생활용품의 공동 개발과 판매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우상현 전진바이오팜 부사장, 김성수 유한양행 전무. [사진=유한양행 제공] |
전진바이오팜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소재 기반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제형화 기술을 이용해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접목하여 생활용품 사업군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소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캡슐형 세탁세제, 건조기 전용 드라이시트 등 다양한 세탁용품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전진바이오팜은 협업 첫 제품으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캡슐 세제인 '아름다운세탁세제 파워캡슐'을 출시할 예정이다. 추후 세탁용 이염방지시트, 드라이시트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수 유한양행 생활유통사업부 전무는 "소비자들의 일상 생활에 있어 심미적인 가치와 편리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상현 전진바이오팜 부사장은 "당사가 지금까지 쌓아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라며 "상호 협업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