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24일 총 31명의 기획위 인선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획위는 선거 과정에서 당선인이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추진하며 새 정부 정책과제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서울 종로 통의동 인수위에서 열린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마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24 photo@newspim.com |
이어 "원희룡 위원장은 당선인이 약속한 내용 중 당장 해결 필요한 문제, 지역현안 문제, 분과엣 다루기 힘든 문제 보완, 정책에 관한 국민과의 소통, 법률대응 등 정무적인 역할, 정책 제안들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확정된 기획위원은 31명이다. 이 중 상임위원은 5명으로 강승규 전 의원, 구자근 전 위원, 윤창현 의원, 정동만 의원, 김상혁 제주연구원 원장이 임명됐다.
기획의원은 16명으로 김영태 전 쿠팡 부사장, 김재식 국민의힘 서울시당 구로갑 당협위원장, 이상래 전 한반도선진화재단 사무총장, 박주희 전 바른사회시민회의 실장 등이 포함됐다.
청년기획위원도 10명 구성됐다. 강호승 티와이미디어대표,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혜령 국민의힘 홍보팀장 등이다.
신 대변인은 "위원들은 구체적인 임무를 가지고 기능적으로 유연하게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부분은 비상근으로 근무하고 이 외에도 청년들 의견수렴, 정책방향을 국민들께 보다 잘 설명드리기 위한 활동, 법률 등 특정 분과에 속하지 않는 부분에 대응하는 기능도 담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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