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이만열 사장은 각자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또 성태윤·석준희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회장과 이만열 사장을 재선임하고 강성범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성태윤 사외이사와 석준희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기존 정용선 사외이사와 이젬마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용선 사외이사를 재선임했으며,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는 성태윤, 이젬마 사외이사가 참가한다.
신규 선임된 성태윤 사외이사는 현재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다. 금융, 경제 전문가다. 석준회 사외이사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로 IT, 신성장 전문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300원과 우선주 330원, 2우선주 30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출범 이후 주주친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소각한 자사주 총합은 약 3622억원으로 이미 주주환원 성향 30%을 뛰어넘었다. 또 3244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소각했다.
최 회장은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및 투자자분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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