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치적 편향성을 배제하고, 서울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디자인한다는 취지로 세워진 '서울교육 리디자인 본부'(서리본)가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찾는다.
서리본은 향후 4년간 서울교육을 끊임없이 새롭게 디자인할 교육리더를 추천받는다고 24일 밝혔다. 피추천인은 공개전형을 통해 인성, 역량, 경험을 심층적으로 검증받는 절차를 거친다.
서울교육 리디자인 본부 홈페이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3.24 wideopen@newspim.com |
특히 서리본은 교육에서 정치적 편향성을 없애기 위해 보수, 진보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리본에는 세계시민기구WCO 대표이며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초대회장인 곽영훈 위원을 비롯해, 전 서울대 교수와 서울시교육청서울교육발전 자문위원을 역임한 권영걸 위원 및 학부모 단체 대표,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 등이 참여한다.
심사 절차는 추천자의 추천서와 피 추천인의 교육 비전과 공약을 토대로 서류 심사와 면접 및 토론을 실시한다. 심사는 1, 2차 각각 7명 이내의 교육전문가와 학부모들이 참여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면 다음달 5일 최종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서울교육 리디자인 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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