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감사실을 누구나 소통‧공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설계도서 작성에 대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설계도서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설계도서실에는 공사‧용역‧물품 등 관련 전문 기술서적과 설계도서 작성요령과 주의사항, 분야별 질의회신집, 감사 주요 지적사례집 등 150여권이 확보돼 있다. 대출기간은 대출일부터 5일간으로 1회 3일 연장 가능하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1.10.26 ojg2340@newspim.com |
또한 행정포털 설계자료실에 분야별 설계도서 작성에 필요한 최신 노임단가와 제비율 적용기준, 각종 시방서, 중앙부처 유권해석 사례집과 질의 회신 등을 게시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건설품질심사 주요 지적사례와 설계 적용요령이 수록된 '2022 건설품질심사 적용기준 및 사례집' 100여권을 자체 제작해 각 실과소와 읍면동사무소, 시공사 등에 배부했다.
박양균 감사실장은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도서 작성능력 향상을 위해 적산 전문프로그램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설계도서 수요조사 후 필요한 서적 확보와 설계도서실 운영으로 기술업무 향상을 유도해 상부기관 계약심사와 감사 지적사례가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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