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지역 교직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수업 결손을 막기 위한 인력 수급에 교육청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28일 파견교사와 학습연구년 특수연수 교사, 장학사 등 311명의 수업지원단을 구축하고 교사 인력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28일 파견교사와 학습연구년 특수연수 교사, 장학사 등 311명의 수업지원단을 구축하고 교사 인력이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동형 PCR검사를 받고 있는 학생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03.16 nn0416@newspim.com |
앞서 3월 초 시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2869명의 교사 인력풀을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학교 확진자 급증으로 대체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에 따르면 23일 기준 대전 교직원 확진자 수는 926명(15일~21일)이며 23일 0시 기준 748명이 격리 중이다.
시교육청이 추가 구성한 수업지원단은 교사 및 장학사, 교육연구사 등을 주축으로 순회기간제 교사를 포함해 유초중등 모두 311명으로 운영된다. 또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공문 등의 절차는 간소화하고 1일 단위 수업 지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황현태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오미크론 긴급상황에서 학생들의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서 수업 운영이 신속하게 지원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며 학교 구성원이 안심하고 수업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수업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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