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감창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부의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시 송파구 헬리오시티에서 '나의 송파 만들어 우리의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출마선언문을 발표한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강감창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부의장. [사진=강감창 캠프 제공] 2022.03.28 taehun02@newspim.com |
강 전 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도시인프라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새 정부의 도시인프라 정책 기초를 닦은 인물이다.
강 전 부의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3종에서 4종 상향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재개발 6곳, 재건축 18곳, 리모델링 7곳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많은 송파에서 도시정책의 전문성을 살려 송파에 특화된 정책으로 종상향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개선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주민이 원하는 방식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살던 주민의 부담을 줄이는 합리적인 이익 환수 ▲세입자 등 주거약자를 배려하는 선순환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기회 마련 등을 제시했다.
강 전 부의장은 "도시정비사업 때 재정착율을 올리기 위해 거주자 우선 청약권을 부여하는 방식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강 전 부의장은 송파 발전의 비전과 전략 핵심 공약으로는 ▲4종상향제 ▲도시 스카이라인 혁명 ▲수변공간 재편 ▲2000년의 역사성 회복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GTX-D노선 잠실역 등에 따른 강남권 중심축의 송파 이동에 관한 전략도 상세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원 3선인 강 전 부의장은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8회 수상하면서 지역주민의 일상적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사투를 벌인 지역일꾼"이라며 "송파맞춤 구청장, 준비된 구청장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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