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8일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금주 내 과학기술교육분과를 중심으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전 정부와 달리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3.26 photo@newspim.com |
신 대변인은 "현 정부는 업무 프로세스를 전부 문서화해 신속성, 효율성, 속도 높이는 게 목표였다"며 "오늘 진행한 디지털플랫폼 인수위 논의에서 이와 다르게 운영해 차별점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 대변인은 지난 23일 삼청동 인수위 정례 브리핑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TF, 정부조직개편TF, 부동산TF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플랫폼정부TF는 윤 당선인 행정 철학과 의지 실현할 인수위 주요 과제"라며 "윤 당선인은 문서 전산 하나에도 데이터 공유 차원을 넘어 AI(인공지능)가 기반이 된 '원 거버먼트 원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디지털 정부 공약 과제 해결에는 디지털플랫폼정부TF, 기획조정분과가 키를 잡는다. 여기에 과학기술분과와 정무사법행정분과가 협업을 하는 체제다. 민간 ICT 전문가까지 포함해 총 10여명이 TF를 구성해서 디지털플랫폼정부 공약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가 소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전면공개, 전폭개방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통합하는 것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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