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만7554명 발생했다. 전일(18만7213명)보다 16만341명 증가했고 지난주 화요일(35만3980명) 대비로는 6426명 줄어든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34만755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만75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1명이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서울에서 6만6079명이고 경기 8만8702명, 인천 1만882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만7817명, 부산 1만9969명, 경남 2만2498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235만428명이며 해외유입은 3만1003명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부터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1244→1159→1049→1049→1033→1130→1104→1084→1081→1085→1164→1216→1273→1215명이다.
사망자는 237명이 발생해 누적 1만542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2%다.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해졌지만 앞으로 위중증과 사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1300~1680명까지 증가할 거란 예측을 내놨다.
전국적인 확산세에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170만3065명에 달했다. 이 중 집중관리군만 22만2599명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8.2%로 차올랐다. 이어 준·중증병상 68.7%, 중등증병상 42.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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