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수도권내륙선)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입찰이 국가철도공단에서 28일부터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철도 소외지역인 경기남부 화성시, 안성시와 충북의 진천군, 청주시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지난해 7월 수립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반영된 사업이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도.[사진=충북도] 2022.03.30 baek3413@newspim.com |
전체 78.8km 구간으로 사업비는 2조2466억원 규모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수도권 교통요충지인 동탄과 충북 혁신도시와 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해 양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과거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경기도와 공동건의 등을 통해 최선을 다해 왔다.
현재는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건의 중에 있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입찰은 오는 5월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마치고 같은달 17일 용역사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후 착수일로부터 1년간 용역을 진행하며 기초자료 분석, 비용 및 수송수요, 편익 추정, 정책성 분석 등을 검토한다.
도 관계자는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청주국제공항과 충북혁신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이다"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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