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빌려주는 '청나래' 사업을 운영한다.
청나래 매장 [사진=수원시] |
30일 시에 따르면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 수원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것이다. 1명이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을 대여해준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8년 시작한 청나래 사업이 구직 청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해에는 예산이 조기에 소진됐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 더 많은 청년이 청나래에서 면접 정장을 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통구 '슈트갤러리', 팔달구 '디에리스', 장안구 '슈트바인' 등 3곳에서 청나래 사업을 한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청나래' 배너를 클릭해 예약한 후 대여업체를 방문해 정장을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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