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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차 인수 무산' 관련 "새로운 인수기업 선정되길 바란다"

기사등록 : 2022-03-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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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회생과 미래 자동차산업 선도할 기업 선정 기원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과 관련해 쌍용차 회생과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인수기업이 선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3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입장을 문을 통해 "지난해 6월부터 쌍용차 인수 과정은 많은 기대와 우려 속에 진행되어 왔다"며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측이 잔여 인수대금 예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결국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평택시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2.03.30 krg0404@newspim.com

이어 "평택시와 쌍용자동차 노사를 비롯한 평택시민들은 기업의 항구적 발전 보장, 고용안정 확보 등 향후 쌍용자동차의 기업 회생을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확고한 기업이 조속히 선정되기를 바란다"며 "평택의 대표기업으로 다시한번 성장하길 57만 평택시민과 함께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 해제에 따라 새로운 인수자를 물색해 신속하게 재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6월말 J100 신차 출시와 친환경차 전환을 위한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와의 전략적 제휴 등 회사 정상화를 위한 전망이 높아 재매각 여건이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평가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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