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30일 인재의 고장인 순천시가 교육도시로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초·중·고생들의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예비후보는 "20대의 젊은 나이에 국립 순천대학교 교수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40년 동안 순천에 살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순천 발전과 특히 순천 교육력 향상을 위해 고민해왔다"고 강조했다.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진=장만채 예비후보] 2022.03.30 ojg2340@newspim.com |
장 예비후보는 "순천대 총장을 하면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 활성화를 위해 약학대를 유치했고, BK21 등 각종 사업을 가져와 순천대학이 매년 지속적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8년동안 전남도교육감으로 재직할 때는 순천만잡월드를 비롯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유아교육진흥원 유치, 각급 학교 시설개선 등 순천 교육발전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도 했다"며 "이제 순천시장으로서 인재의 고장이자 교육도시로서 순천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장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현재 순천시민들의 최고 관심사항은 자녀 교육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전남교육감 시절 율곡리더스쿨과 선상무지개학교,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열차 운영 등으로 전남 학생들의 창의력을 획기적으로 올린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사립 어린이집의 단계적 공립화에서부터 순천 학생들의 창의력 페스티벌 개최와 청소년 R&D센터 설립, 산학협력 인적자원 개발, 인문·예술 교육 활성화 등 학생들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순천의 교육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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