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의 재산이 총리 취임 당시보다 3300만원 가량 감소한 15억1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구 소재 아파트를 팔면서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정기재산변동신고에 따르면 김 총리는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의 임야 3필지(1억9500만원)와 서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 전세권(6억60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30 yooksa@newspim.com |
김 총리와 배우자, 셋째 딸의 예금 총액은 3억6900만원에서 7억3000만원으로 3억5000만원 가량 늘었다. 김 총리는 농협은행 등 예금 증가로 지난해 6345만원에서 1억5300만원으로 9000만원 정도 늘었다.
김 총리는 "대구 아파트 매도와 양평 토지 매입의 차액과 예금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배우자와 절반씩 지분을 공동소유했던 대구 수성구 아파트를 3억1750만원에 팔았다.
차량은 2019년식 그랜저(2400만원)를 보유하고 있다. 김 총리는 배우자 명의로 된 1억원의 금융채무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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