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해보다 2억8194만원 증가한 17억735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사진=뉴스핌DB]

서울 소유 아파트 가격이 14억8500만원에서 17억3200만원(2억4700만원↑)상승것이 재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자녀 2명과 손자 1명의 재산은 신고하지 않았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지난해보다 4146만원 증가한 16억1476만원을 신고했다.

토지와 주택 가격이 소폭 올랐고 승용차 1대를 구입했다.

김 교육감 역시 자녀 재산은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진 =뉴스핌DB]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의 경우 33억9976만원을 신고한 김재종 옥천군수의 재산이 가장 많았다.

▲박세복 영동군수 20억1611만원 ▲한범덕 청주시장 16억8228만원 ▲송기섭 진천군수 17억898만원 ▲길형 충주시장이 13억2265만원을 신고했다.

▲류한우 단양군수 11억7697만원 ▲조병옥 음성군수 11억4405만원 ▲홍성열 증평군수 8억3952만원 ▲이차영 괴산군수 6억8607만원 ▲이상천 제천시장 5억343만원 ▲정상혁 보은군수 4억1029만원 순이다.

재산등록의무자인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은 15억3796만원,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1억3758만원,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19억128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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