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산업체를 대상으로 '진로·취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진로·취업 프로그램의 참여 만족도와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고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하고자 진행됐다.
순천대학교 산학협력관 [사진=순천대학교] 2022.03.31 ojg2340@newspim.com |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학생과 졸업생은 행정 인턴, 현장 체험 등 참여 기회 확대(27.7%)와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25.7%) 개설 등 취업과 실질적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의 개설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반면 산업체는 대학에서 인성·태도와 일반직무역량 함양(58.6%)과 현장실습 및 인턴 경험(41.4%)의 교육과정을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하였다.
대학일자리센터에 대한 개선사항으로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각각 프로그램 운영 시간대 확대(43.2%)와 맞춤형 취업 정보 제공(29.0%)이었고 산업체는 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인재 추천(37.7%)이라고 응답했다.
심상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학생과 산업체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진로·취업 프로그램 개선과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취업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향후 진로 캠프와 취업특강 릴레이, 취업동아리 등 다양한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직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희망 기업 및 직무탐방, 순천시 행정 인턴, 직무체험형 인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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